산후도우미 신청 방법

보통 조리원 2주 + 산후도우미 2주 코스를 밟음.
이유는 정부에서 산후도우미 비용을 지원해주기 때문.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지 150% 초과인지에 따라 정부지원 금액이 달라짐. (4종류지만 대부분 두번째 네번째에 해당할 거임. 150%초과 예외지원1형은 난치성질환 등등 있는 경우임)

예를 들어 중위소득 150%이하인 경우 "통합1형"에 해당해서 서비스금액은 2주 기준 1,328,000원이고, 이 금액을 정부가 916,000원, 내가 412,000원을 부담하는 것임.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인 경우 "라형"에 해당해서 정부가 704,000원, 내가 624,000원 부담하는 것임. (돈 조금 더 많은 가구가 21만원정도 더 낸다고 보면됨)

정부지원이 가능한 산후관리업체를 통해 예약하면 이 서비스 가격은 불변임.

1.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

이건 뭐냐면 서울시에서 6개월 연속 주소를 둔 경우 본인부담금을 최대 50만 원 지원해주는 사업임.
서울맘케어시스템 https://www.seoulmomcare.com/ 통해서 신청할 수 있는데, 아기가 출생해야 신청가능함.

병원발급 출생증명서 또는 출생신고 후 등본을 업로드해서 신청하면 다음날 바로 50만 원 바우처가 원하는 카드로 들어옴. 그러면 그 카드로 결제하면됨. 이미 결제했다면 바우처카드로 재결제하겠다 하면됨.

통합1형에 해당하는 분들은 본인부담금이 50만원이 안되지 않슴? (412,000원이니까)  바우처 혜택을 최대 누리고 싶다면 산후도우미를 3주 신청해서 797,000원의 본인부담금을 내면됨. 결과적으로 297,000원을 내가 부담해야 하긴 하지만.

여튼 이거 출생일로무터 60일 이내 써야하는 제한 있으니 미리미리 챙기시길 바람.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은 바우처 2개 각 50만원으로 이루어져있음. 산후도우미 비용 지원은 1번 바우처고, 필라테스 요가 마사지 한약 쓸 수 있는 바우처는 아래 2번 바우처임. 가맹점 미리 확인하기 바라고. 한때 한의사들한테서 로비받아서 산후조리경비로 한의원에서 쓰도록 강요하냐는 얘기가 돌았는데, 그거 잘못된 얘기임. 한의원말고 필라테스 요가 마사지 쓸 수 있음.

2. 서초구 산후도우미 경비 90% 환급제도

서초구에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살면 산후도우미 경비를 90% 환급해주는 제도가 있음. 이건 이용 완료 후에 신청이 가능함.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있었던 제도임.

그래서 오~ 이거 중복 지원가능하면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거 아닌가? 했는데 역시나 중복 적용은 안됨.
다만 서울시 산후조리경비는 바우처 50만 원으로 금액이 정해져있는 반면, 서초구 환급제도는 본인부담금 90%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이 존재함.

그러니까 만약 본인부담금이 100만원이었다고 하면 그 중 50만원은 서울시에서 주는 바우처로 쓰고, 100만원 중 90프로는 90만 원인데 50만원은 서울시 바우처로 썼으니 남는 40만원은 서초구에서 환급받을 수 있는 것임.

예를 들어 내가 라형이라서 본인부담금이 624,000원이라 하면 50만원은 서울시에서 받고 624,000원 * 0.9  = 561,600원까지 서초구에서 가능한데 50만원은 이미 받았으니 61,600원을 서초구에서 환급받을 수 있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