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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육아

조리원 입소 일기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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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르겠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기가 1시간마다 배프다고 깨는 이유는
1. 젖양이 적어서
2. 유두가 짧고 딱딱해서 제대로 빨지 못해서
로 좁혀졌었는데

오늘 새벽 2시에 오른쪽 젖만 10분 물렸는데 애가 무려 2시간이나 자는 기적을 경험했다.
그런데 새벽 4시에 왼쪽 젖 (그 사이 양 늘린다고 직수 후 유축함) 20분을 물렸는데 애가 제대로 빠는 느낌이 안들고 4시반에 다시 깨서 신생아실에 인계해야했다.

분유보충하고 7시에 돌려받았다. 7시부터는 왼쪽 위주로 물리고 신생아실에 분유보충 부탁했다. 그런데 왼쪽을 잘나오는 오른쪽보다 2배씩 더 물렸더니 새벽에 경험했던 그 기적은 경험하지 못했다.

새벽 2시 모유수유
수면
새벽4시 모유수유
수면
7시 모유수유
8시반 아침식사
9시 ~ 10시 동네 한바퀴 산책
10시 ~ 시간이 돼서 급하게 유축
10시반 ~ 12시 전신 아로마 마사지
12시 ~ 12시반 수술 후 첫 샤워
12시반 ~ 13시 점심
13시 ~ 14시 모유수유
14시 ~ 15시 20분 산후요가 프로그램
15시 20분 ~ 16시 모유수유

오늘은 그래서 젖양도 많이 부족하지는않고 가슴도 많이 풀린듯해서
깨워서 후유까지 충분히 먹이는걸 목표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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