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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육아

조리원 입소 일기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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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사지를 받다가 다리를 훅 하고 휘둘렀는데 수술 살짝 땡김이있던 아랫배 왼쪽이 뚝 하고 찢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10분정도 욱신욱신 아파왔다 ㅠ

그러더니 17시쯤 산모패드를 갈았는데 평소보다 많은 양의 오로(?) 피가 나와있었고 19시에 모유수유 하는 중에 팬티가 젖을 정도로 피가 많이나와서 산후출혈인가 겁이나기 시작했다.

남편 호출해서 빨리 오라고 한뒤 병원에 전화해보니 고여있던 오로일수도 있고 초음파 보면 된다고 했는데 새벽이라 넘 피곤하고 오한도 있어서 안갔는데 지금생각해보면 119 타고 다녀올걸그랬다.

오전 9시에 마사지 예약을 차마 취소할수없어 살살 받고나서 11시쯤 병원에 급하게 다녀왔는데 다행히 자궁안은 피고임없이 깨끗하다고 했다. 그런데 피 색깔을 보더니 오로는 아닌거같다고 했다. 지금은 피가 멎어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하지만 아가는 정말 무해하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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